간만의 부엌 by noah



졸전 이후 실로 간만에 먹기위한 장을 보았다.
길어야 12월 말 이내로 방을 빼야하기에, 
이 소꿉놀이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함이었다.. 

서울집의 부엌은 '엄마의 부엌'이니까. 
잇몸으로 호두를 깨먹었다 할지라도 자취방의 '내 부엌'은 이제 없어진다.

아악 ㅠㅠ
나의 자유여, 용돈이여, 학생이란 신분이여..


하여간 얼마전 새로운 드레싱 만드는법을 알고난 뒤
샐러드 비슷한 뭔가를 먹고싶어서(배춧잎같은..)
장을 보러 갔는데 막상 마주하고 나니 생각보다 맛있어보이지가 않아서
(심지어 난 배추를 싫어하는데.. 왜 배추같은 채소를 먹고싶다고 생각했을까..)
어디다 넣어도 요리가 되는 '시금치'를 한봉지 사왔다.



일단 잡채를 만들어봄.
시금치로 샐러드를 해먹고싶진 않아서 만들어놨던 드레싱으로 잡채.
(생각해보니 나의 첫 잡채인듯.. 마지막잡채가 될수도.. -_-)



먹다보니 좋은 안주같아서 맥주를 꺼냄.



대략 이런 주안상.

(오른쪽 노트북엔 라스가 틀어져있음ㅋ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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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 시금치를 사면서 '시금치카레'를 해먹을 생각으로 닭고기도 질렀기에
의무를 이기지 못하고 해먹긴 했는데.. 맛도 꽤 있었는데.. 사진은 없음.. 

이건 여름에 해먹었던 사진.
좀 놀라운 비주얼이긴 한데 맛은 생각보다 괜찮다.

'파니르'라는 종류의 카레가 들어가고 닭고기랑 치즈를 넣는데
좀 느끼하면서 착착 감기는 맛.. 이기는 하지만 
잘 만들기는 좀 힘든듯.. -_-;;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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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옮기다가 발견한 한 달 전의 아침상

아마 졸전 전이었기 때문에 밤새우고 아침에 수업갔다가 출력소를 가야했던 날인듯.. 
아, 아찔한.. -_-;;;

잉글리쉬머핀에 양파, 달걀, 치즈 넣은듯..
기억이 잘 안남.-_-;

오른쪽의 저 덩어리는 '망한 포타주'
농도조절과 간보기 등등에 실패한듯.. 

하여튼 '감자수프'가 아닌 '감자떡'수준의 ... '뭔가'였다.

포타주가 되고싶던 감자떡..








눈물없인 볼 수 없는.. by noah






눈물없인 볼 수 없는.. 아름다워서 더 슬픈 잔칫상 ㅋ





- by noah






여름사진





- by noah




여름사진





오늘의 보고 by noah




여름에 먹고 남은 레몬 한 알을 저며서 꿀에 절여만든 허니레몬

일종의 냉장고털이 겸 꿀털이(사놓고 안먹어서ㅋ)




터미널 영풍에 리락쿠마입점




4시간 전 책상




랜덤리락쿠마ㅎ




작은 피규어인줄 알고 샀는데 입욕제였음
(일어무식돋는구입)

-_-;

저걸 물에 넣으면 입욕제가 녹으면서 안에 들어있는 리락쿠마 피규어가 튀어나온다고 한다.

욕조가 없으니... 
작게 잘라서 족욕이라도 해볼생각




색깔도 금
값도 금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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